정부는 최근 심각한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건설기능공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체의 사내 기능공 훈련의무를 강화하는등 올해 2만9천명
수준인 건설기능 공의 공급인력을 오는 92년에 5만여명 수준으로 대폭
끌어 올릴 방침이다.
*** 올해 2만 9천명에서 내년 4만명으로 ***
6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최근 건설경기 활성화와 근로자들의
서비스분야취업 선호등의 영향으로 건설기능공의 부족상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어 건설부와 노동부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획기적인
기능공 공급확대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업체 사내훈련의무 강화와 함께 공동직업훈련,
공공직업훈 련, 실업자고용, 실업계고교확대등의 방법을 통해 올해
2만9천명 수준인 건설기능공 공급규모를 내년에 4만명으로 늘리고 오는
92년에는 5만1천명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사내 기능훈련 집중강화 ***
정부는 특히 건설기능공의 획기적인 공급확대를 위해서는 기업의
자체훈련강화 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현재 기업체 근로자 총임금의 0.32%를
기능공 훈련에 투입토 록 돼있는 기능공훈련 의무비율을 1차적으로 내년
0.6% 수준으로 확대한 다음 오는 92년부터는 0.9%로 대폭 늘리는 방안을
중점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건설기능공 공급확대 방안을 마련키로 한 것은 최근
건설기능공 의 노임이 인력부족 현상에 따라 대폭 상승함으로써 건축비용의
상승과 함께 전반적 인 물가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철근, 시멘트관련 일반건설기능공의 노임은 지난해 하루 3만원
수준에서 올해초 3만5천으로 오른데 이어 최근에는 5만원으로 대폭
상승했고 인력난이 심각한 목공의 노임은 지난 연초 하루 3만8천원에서
최근에는 7만원으로까지 크게 오른 것으로 조 사됐다.
특히 최근 이같은 기능공 부족사태에 대처, 기능인력의 해외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업계에서 강력히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정부는 기능공 공급확대와 관련, 여성인력의 건설기능공 양성을
서두를 계 획이며 규격제품의 조립방식인 PC공법의 활용을 적극 권장해나갈
계획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