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UPI통신사는 노조원들이 90일간의 급료 30%인하를
노조지도자들의 권고대로 거부할 경우 창립후 83년이 되는 이 통신사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5일 말했다.
밀트 캡스 UPI통신사대변인은 "급료삭감안에 반대투표할 경우 이
시점에선 실제의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피터 반베네콤 UPI부사장은 사원들에게 급료인하를 승인해주지 않으면
"우리는 앞으로 2주동안 급료와 아주 중요한 그밖의 채무를 지불할만한
돈을 갖게 되리라는 보장을 할수 없으며 따라서 과거에는 생각할수 었었던
UPI통신사 정리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UPI노조의 서기이자 재무당당인 크리스 달은 뉴욕의 노조본부에서
"회사가 많은 돈을 급히 필요로 하고있다는 것을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의심할바 없으나 엉뚱한 사람들을 상대로 그런 돈을 얻으려 하고
있다"면서 종업원들은 35%의 급료인하에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
UPI통신사는 지난 2일 경영진의 급료를 35% 내렸으며 통신사 매입자를
찾고 있는가운데 노조원들도 비슷한 양보를 하도록 요청할것이라고
발표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