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91-95년도 장기 예산계획 가운데 2백억달러
이상을 석유탐사 용도로 배정해놓았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일 중국
석유개발총공사 의 통계를 인용,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의 석유탐사 노력이 중국 북서부 신강자치구의
타림분지에 집중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넓이 56만k 의 이 사막 분지에는
현재 10여만명의 중국 노동 자들이 악조건속에서 석유탐사에 종사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의 석유 매장량이 8억-10억t, 천연가스 매장량은
26조-33 조입방m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외국 전문가들은
신강자치구의 매장량은 과장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27개의 새 유정을 시추했는데 이 가운데 17개는
개발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국 당국은 내년말까지 1백만t의
원유를 이 유정에서 캐낼 것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