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오 3시 30분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앞 군축교
끝부근에서 인제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서울신동아관광소속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하면서 20m아래 소양호로 추락,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2명중 5명이 숨지고 15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22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버스는 재경 대구공고 동문들이 전세내 설악산 백담사를 방문하고
귀경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버스의 끝부분이 물위로 드러나 보이고 있어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한 승객 22명은 모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현장에는 육군 3723부대 장병과 경찰등이 구조 작업을 펴고 있으며
고제현 인제군수와 성기방 강원부지사등이 사고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