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가 도시를 밝고 아름답게 꾸미고 문화속의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수권을 높이기위해 서울시와 공동추진해온 "쌈지공원"이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등 세곳에 조성된다.
오는 13일 착공될 쌈지공원은 서울 중계동 16의2(88.4평) 성동구
금호동 산9의1(1백87평) 종로구 창신동 23의334(2백78평)에 각각
위치한 자투리땅에 지어지는데 조형예술가 건축가등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앞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문화/복지시설로 활용된다.
특상적인 소공원개념에서 탈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외에도
마을축제와 소규모 공연이나 전시회를 할수있는 야외공연장이 설치될
쌈지공원에는 석등모양의 풍경, 해시계형태의 이정표, 고인돌, 조각등
전통문화를 살린 상징조형물을 세울 예정.
아울러 맞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에는 탁아소건축도 병행하며
공중화장실 소규모빨래터등도 설치, 인근 주민들의 편의시설로도
이용케할 계획.
문화부는 또 새로 조성되는 쌈지공원의 명칭을 동명이나 지역명을
따 부르던 기존의 방식대신 고인돌공원 석등공원등 공원에 설치되는
상징조형물의 이름을 사용, 문화공원으로서의 이미지를 한껏 살리기로
했다.
쌈지공원이 조성되면 문화부에서는 주변주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넓혀주기위해 소규모공연과 전시회등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