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무역이 KOEX(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90 서울국제 무역
박람회장에 설치한 중소기업공동관이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려무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장 이후 5일만인 3일 현재
해외바이어 6백여 명과 내국인 5천여명 등 모두 5천6백여명이
중소기업공동관을 찾아 수출 상담 1백20 건(5백만달러)중
50건(2백만달러)은 계약을 체결하는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상담액과 계약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폼목은 전자혈압계와 가이드라이트,
멜로디캔들, 등산객 들에게 필수적인 비상용 깜박등이다.
이들 품목을 찾은 해외바이어들은 주로 중동 및 유럽지역, 북미와
남미지역의 바이어들이어서 이번 박람회가 그동안 국내중소기업들이
개척하지 못한 새로운시장 을 개척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무역박람회에는 35개국 4백35개사가
참가중 이며 고려무역은 32개 중소업체들로 중소기업공동관을 설치,
1백50여품목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