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위기사태가 발생한지 만 3개월인 2일 국제유가는 적절한
공급상황및 전쟁이 당장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분위기등으로 전날에
비해 약 1달러선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뉴욕 상품시장에서의 12월 인도분 경질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7달러 떨어진 34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번주 들어 단기 인도분
경질유 시세는 페르시아만사태 발생이후 가장 낮은 폭인 배럴당
99센트의 상승을 보였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이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페르시아만 위기와
관련된 '' 그날 그날의 뉴스 '' 에 좌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사태진전에 관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전망이 나와야 유가의 동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경질유뿐 아니라 무연 휘발유의 갤런당 가격도 3.09 센트 하락,
89.21센트를 기록했으며 난방용 석유가격은 갤런당 87.42 센트로 2.95
센트 떨어졌는데 유럽현물시장에서 영국 북해산 표준원유인 브렌트유도
배럴당 70센트 하락, 34.95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로 극동지역에
공급되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 경질유는 65센트 떨어진
배럴당 29.85 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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