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회사채발행이 시중자금사정악화에 따른 부도발생우려감
확산으로 보증사채 위주로 이뤄지고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체 회사채발행실적가운데 보증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7월 45.2%에 불과했으나 8월 52.8% 9월 60.1%
10월 89.4% 11월 91.4%로 큰폭으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시중자금사정악화로 대도상사부도발생및 고려창투부도파문의
영향으로 회사채인수단이 담보회수의 위험성이 높은 무보증사채인수를
기피하고 공신력이 높은 보증사채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전체회사채발행 실적가운데 무보증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7월30 4% 8월 26.1% 9월 36.4% 10월 9.3% 11월 6.1%로 격감추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회사채인수달들의 무보증 사채 인수기피로
기업자금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