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사장 이태교)는 올해말까지 소양강.안동.대청.충주.
합천댐 등 5개 다목적 댐의 수질오염 발생예상 지역주민 40여명을
환경오염감시원으로 위촉, 내년초부터 쓰레기나 분뇨방류, 폐기물야적,
기름유출, 저수지 수질이상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키로 했다.
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감시원이 배치되는 지역은 소양강댐의
청평사.상걸리.원통, 안동댐의 예안.도산.석포.승부.태백, 대청댐의
문의.회남.회북.추동.보청천, 충주댐의 매포천.단양, 합천댐의 봉산.거창
지역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5월부터 시험적으로 대청호 주변의 문의, 옥천,
회남등에 감시원 제도를 도입.운영한 결과 주민의 호응과 성과가 좋아
이번에 전국의 다목적 댐에서도 확대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