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업계가 그간 수입에 의존해오던 주요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상공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작기계업계는 국내 공작기계산업의
급속한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술개발능력의 부족으로 그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던 주요 핵심부품을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과 모기업과
부품업체의 공동개발 또는 연구조합결성등을 통한 공동개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볼스크류, 직선베어링, 커빅커플린등은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국산화를 추진하고 ATC, APC등은 모기업과 부품업체의 공동개발로
프레스용자동이송장치, 고속주축등은 업계 공동으로 연구조합을 결성해
국산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범용부품인 P5급 베어링, 유압부품, 스프링등과 전장품인
서보모터, 오일씰등은 관련산업을 통한 국산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