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국내처음으로 오는 12월중 4천만달러 규모의 DR
(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유럽및 아시아시장에서는 공모방식을 통해, 미국시장에서는
사모방식을 통해 DR를 발행키로하고 1일 재무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DR는 해외전환사채 (CB)보다 진전된 형태의 해외증권으로 DR금액
만큼의 주식을 발행하고 이를 근거로 예탁증서를 발행, 해외시장에 매각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삼성물산이 DR를 발행, 미국에 매각하게되면 우리나라 해외증권으로는
첫 미국상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