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신문 > <> 총무국장 김 응 문 <> 특집부장 이 부 광 <> 체육부장 안 주 홍 <> 정치부장직무대리 조 상 덕 <> 외신부장직무대리 정 치 득 < 매일신문 > <> 서울지사장겸 이사대우 서 천 제 < 서울시교위 > <> 개포중학교장 김 수 형 <> 교위중등.인사장학관 김 상 동 <> 교위중등.생활장학관 김 수 웅 <> 과학교육원 교육연구관 주 덕 중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잇따른 실적 전망 하향에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하고 있다.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1.76%) 내린 7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도 3.18% 떨어진 17만6500원을 나타내고 있다.ASML의 실적 부진에 이어 TSMC가 향후 실적을 어둡게 전망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TSMC는 이날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향후 전망치는 낮춰 잡았다.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어 소비자 심리와 최종 시장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내년 메모리칩을 제외한 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10% 내려 잡았다.이 같은 영향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TSMC 주가는 4.9% 미끄러졌다.TSMC가 하락하자 인텔(-1.76%), 마이크론(-3.78%)도 같이 내렸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6% 하락했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ASML도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53억유로라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40.5%나 급감한 12억유로를 기록했다.특히 향후 매출로 이어질 순예약금액이 36억1000만유로에 그쳐 시장 예상치 51억유로에 크게 못 미쳤다. 주요 고객사인 TSMC와 삼성전자로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 오재원(39)이 마약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의 마약 투약과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17일 오재원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주민등록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 등도 있다.그런데도 오재원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지인의 신고를 받고 오재원을 입건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했다. 하지만 음성 결과가 나와 귀가 조처했던 것.오재원의 마약투약 행각은 아파트 소화전에 숨겨 놓은 필로폰과 주사기에서 나온 DNA가 그의 것과 일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추가 단서를 확인한 지난 3월 19일 그를 체포했고, 22일 구속한 후 추가 수사를 거쳐 검찰에 넘겼다.오재원은 간이시약 검사와 함께 경찰 조사를 받을 땐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모발 검사 결과 역시 '음성'이 나올 것으로 확신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오재원과 신고자 A씨의 녹취록에서 오재원은 "우리가 (마약을) 한 게 적어서 염색 2번 하면 안 나온다&q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게 미국 대학입시 자격시험(SAT)을 치르게 하자, 최상위 10% 점수를 받는 결과가 나왔다. 주어진 문제를 풀고 정답을 찾는 능력은 인간보다 AI가 우월해질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AI로 대체됩니다>는 미국 명문대 입시와 명문 기숙 학교, 한국과 중국의 교육 시장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을 거친 저자가 그동안 교육자로서 쌓아온 내공과 경험담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자녀교육서다. 저자에 따르면 최근 하버드대 등 미국 명문대 입시의 경향이 바뀌고 있다. 뛰어난 교과 성적이나 높은 SAT 점수, 각종 교내외 활동과 수상 경력 등 아무리 좋은 스펙을 가진 학생이라고 할지라도 합격 통지서를 받기가 어려워졌다. 대신 이들 학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바로 '개인적 특성'이다. 개인적 자질과 인격, 인성 등으로 번역이 가능한 이 항목은 적극성, 인내력, 협력할 줄 아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 정량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하드 스킬'과 대조되는 역량인 '소프트 스킬'을 가리킨다. 즉 오늘날 미국 명문대 등 글로벌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학교들은 학생이 가진 스펙보다 끈기, 창의성, 몰입 등 남다른 개인적 자질을 지닌 사람을 발탁한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미래가 원하는 인재는 '체인지 메이커'라고 강조한다. 소프트 스킬을 바탕으로 판을 바꾸는 사람,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가져오는 사람을 일컫는다. 세태에 이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 자신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 사회의 판도를 뒤바꾸는 인물이다. 단순히 학업 성적이 높다고 해서 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