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하오 민자당의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
박정수 외무통일위원장과 한승수의원으로 부터 각각 제84차 국제의회연맹
(IPU)총회 결과 및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지원 활동결과를 보고 받은뒤
오는 10일까지 9일간 휴회를 의결했다.
박외무통일위원장은 IPU총회 보고에서 "우리대표단은 북한이
단일대표단의 구성 등 전제조건을 내세우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내년봄 85차
유엔총회의 평양개최에 동 의했다"고 밝히고 "총회기간중 북한측 대표단과
만나 IPU대표단의 상호교환방문을 제의, 북한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