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민주계의원들은 1일 상오 시내 가든호텔에서 각서유출
파문이후 첫 전체모임을 갖고 민주계의 진로를 집중논의, 국민과 야당이
반대하는한 내각제를 추진할수 없다는 김영삼대표의 기자회견내용을
전폭지지하고 김대표와 행 동을 같이하기로 다짐했다.
*** 오늘 국회 본회의에는 참석키로 ***
민주계의원 54명중 50명이 참석한 이 모임은 이날하오에 열리는
국회본회의에 참석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인끝에 김대표의
정치노선이 의회주의이고 국 회참석과 당내분은 별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일단 참석키로 했다.
그러나 박경수의원을 비롯한 일부 소장파의원들은 김대표가 적당한
미봉책으로 타협해 당무를 재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탈당의
각오를 굳혔다고 공언 했다.
의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합당후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은 김대표와
민주계를 음해.고사시키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각서유출문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과 엄중한 문책을 촉구하는 한편
보안법.안기부법개정등 민주화 조치의 가시화를 거 듭 강조했다.
민주계는 또한 내각제로의 개헌은 6.29정신에 위배된다는데 결론짓고
앞으로 사 태추이를 예의주시, 이같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중대한 태도를 밝힐 것이라고 말하고 사태추이를 보아 필요하다면
대책위를 구성키로 했다.
한편 구민주당소속 원외지구당위원장 60명중 45명도 1일상오 여의도
맨해턴호텔 에서 모임을 갖고 김대표와 행동을 같이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김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 내각제개헌 시도를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김대표와 함께 행동한다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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