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민당 국제국장인 아이치 가츠오의원은 31일 이원경
주일대사를 방문, 최근 중의원 특별위에서 자신의 "민주주의 성숙도.."
운운 발언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것은 자신의 진의가 충분히 전해지지
않아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며 사죄를 표명했다.
아이치 의원은 지난 29일 중의원 유엔평화협력 특별위원회에서
유엔협력법안을 놓고 각국이 우려를 나타낸 사실을 질의하면서 "여러가지
우려를 표명한 나라들을 볼때 민주주의의 성숙도로서는 아직 먼나라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었다.
이 법안에 대해서는 중국의 양상곤국가 주석이 "혹시 국회에서
채택되면 중국 인민의 감정을 자극해 강력한 반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는 등 한국과 동남아 시아 나라들이 "군국주의 부활의 신호"로
간주,일본정부에 직접 간접으로 우려의 뜻을 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