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한간의 대치상태 해소등 새로운 화해협력시대를
열기위해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조치들을 강구하기로 했다.
강영훈국무총리는 31일 낮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 국정운영현안과 향후 추진방향 연설을 통해 그동안
두차례의 남북 고위급회담후에도 북한은 한국에 대한 악선전에
열중,남북대화자세면에서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정부는 남북고위급 회담을 통해 상호신뢰기반을 구축,민족적 동질
성회복과 통일촉진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조치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경제문제에 언급,정부정책목표를 물가안정기반
조기구축,성장잠재력배 양,대외개방 대응능력강화,농어민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두고 경제운용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사회안정 차원에서도
핵심문제인 물가안정에 최대 역점을 두겠다고 말 했다.
강총리는 최근 인플레기대심리에 따라 재연될 조짐이 있는
부동산투기는 관련세 법개정등을 통해 계속 억제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대기업들은 부동산투기나 서비스산 업진출등 비생산적부문의 투자를
지양,제조업부문의 주력기업을 세계적수준으로 전 문화시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