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에 매각 위임된 증권회사 과다보유 부동산가운데 현재까지
팔린 부동산은 3건 50억원(낙찰가 5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매각위임된 25건 4백82억원의 부동산가운데
현재까지 동양증권 삼척지점부지, 쌍용 대전지점및 제일 대구지점부지등
3건만 팔렸다.
이같은 매각부진은 1회 유찰시 매각예정가격이 10%씩 인하조정됨에
따라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려 입찰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팔리지 않은 22건의 증권사보유 부동산의 4회공매는 오는
11월10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