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TV VTR수출이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활황국면에 들어섰다.
*** 북방특수/엔화강세따른 경쟁력 회복 ***
30일 업계에 따르면 수출주종품인 컬러TV VTR가 동구 소련등 북방
국가들의 특수와 엔고에 따른 경쟁력회복, 미국내의 재고소진등에 힘입어
수출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종합가전사들은 선별수주와
함께 이미 받아놓은 오더를 소화하기 위해 공장라인을 1백% 완전
가동하고 있으며 라인의 신/증설도 서두르고 있다.
금성사는 9월말 현재 3얼4천만달러어치의 컬러TV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특히 하반기들어 수출량이 급증, 9월
한달만도 1월의 2배가 되는 6천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금성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동안 1억9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60% 늘어난 규모이다.
*** 생산라인 증설 잇달아 ***
VTR의 경우도 9월들어 신용장내도액이 급격히 늘어나 4.4분기중
1억8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금성은 독일 루마니아 폴란드등지로부터 주문이 급증하자 구미
창원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생산라인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동구 EC지역의 주문이 잇따라 연말까지 컬러TV
5억8천만달러, VTR 5억7천만달러등 모두 11억5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은 수출오더가 밀려 선별수주를 하는 실정이며 난기를 맞추기
위해 헝가리 스페인 영국 로프투갈의 현지공장을 활용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미국 일본수출이 활발해지면서 30일 현재 컬러TV 3억
8천8백만달러, VTR 2억5천만달러어치를 내보냈다.
컬러TV는 유럽이 1백53% 늘어난 1억3천7백만달러가 가장 많고
중남미 9천1백만달러, 일본 3천2백만달러, 동구 3천1백30만달러순이다.
미국도 지난 6월 한국산컬러TV의 덤핑마진율이 낮게 판정됨에 따라
7월이후 월2만~3만대씩 수출되는 호황을 타고있다.
VTR 또한 하반기들어 오더가 급증, 동구 EC의 물량이 2배이상 늘고
있는 추세다.
대우는 초과근무로 월15만대를 생산하고 있으나 이나마도 물량이
달려 광주음향기기공장에 1개라인을 신설, 매월 2만대씩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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