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피아노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익악기가 지난 87년부터 전자피아노생산에
나선후 대우정밀 영창악기에 이어 최근 금성사 한국전자도 본격적인
생산을 개시할 움직임을 보이는등 전자피아노 생산경쟁이 악기업계뿐
아니라 전자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가전업체인 금성사는 최근 독자개발에 성공한 다지털피아노를 내년부터
생산개시, 전량수출할 계획이다.
한국전자는 전자악기중 키보드 일변도에서 탈피, 전자피아노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정밀도 지난해 6월에 전자피아노를 개발하고 시판에 이어 이미 기존
피아노수출 30개국에 3백대의 샘플을 수출, 거래선타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