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의 앞좌석에 앉을때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7월말 전국(제주도제외)의 20세이상 남녀
1천5백명 을 상대로 실시한''안전띠 착용 여론조사''에 따르면 승용차 앞좌석
안전띠 미착용 벌 금부과에 대해 86%가 찬성하고 14%만이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벌금부과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남자(81.5%)보다 여자(90.3%)가 많았고
교육수준 이 낮고 나이가 많을 수록 벌금을 매겨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또 고속버스 탑승자의 68.2%,승용차 앞좌석 탑승자의 40.9%는 안전띠를
매고 있 다고 밝혔으며 안전띠 미착용자의 대부분은"귀찮아서"안전벨트를
매지 않는다고 대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