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대표 조성준)가 이탈리아의 가정용품생산회사인 MTS와 합작한
동우MTS사를 설립, 법랑욕조생산에 본격 나선다.
동우MTS는 자본금 15억원으로 동우가 60%, MTS가 40%를 출자했다.
이회사는 70억원을 들여 이탈리아 MTS로부터 최첨단 기자재를 도입,
충남 아산에 부지 1천7백평 연건평 1천2백평 연건평 1천2백평규모의
공장을 건설키로했다.
오는 11월 착공, 내년10월 완공되는 이공장에서는 법랑욕조를
연10만개씩 생산, 내수에 충당하고 오는 92년부터는 동남아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공장에서 생산되는 법랑욕조는 기존제품과는 달리 1천5백톤의
프레스로 성형, 표면이 매끄럽고 0.2mm의 코팅으로 물이 빨리 식는것을
방지하는 특징이 있다.
합작선인 이탈리아의 MTS사는 유럽시장의 45%를 점하고 있는 굴지의
가정용품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