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30일 제32회 사법시험과 제9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백98명과 40명의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올해 사법시험합격자중 최고득점자는 이영진씨(29.성대법대졸)로 2차
시험에서 평균 61.75점을 얻었으며 최고령자는 진행섭씨(44.서울대
화공과졸)로 밝혀졌다.
진씨는 지난 73년 제14회 행정고시에도 합격, 현재 세무대학
관세학과장으로 재직중이며 86년에는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자는 황현찬씨(19.연대법대3년)로
밝혀졌으며 사법시험 합격자중에 여자는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에서 평균 59.25점을
얻은 고민삼 씨(26.동아대법대졸)로 밝혀졌으며 지난 67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시행 이후 여자합격 자로서는 처음 이은수씨(24.경북대법대졸)가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최고령으로 합격한 진씨외에 이축원(24.서울법대졸) 안세준(24. " )
박철원 (34.성대법대졸) 유효경(33.서울대전자공학과졸)씨등이 이미
행정고시에도 합격해 양과합격을 기록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