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KOEX에서 개최됐던 ''90서울국제가구
전시회 기간중 약 7천5백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가구연합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 1백14개 업체를 포함,모두
2백45개사가 참여해 가구류및 목공기계등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는
외국인 바이어 4천여명과 함께 약 1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전시회기간중 우리나라 업체들의 가구수출상담액은 약 7천5백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8년의 가구전시회 기간중 1천여명의 바이어가 참관,
약 5천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것 보다는 크게 증가했으나 당초
목표했던 5천여명의 바이어 유치와 수출상담실적 1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한편 가구연합회측은 오는 92년부터는 전시회 명칭을 목공기계및
가구전시회로 변경하고 격년제로 개최해 왔던 것을 매년 개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