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국영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28일 베를린행 정기항공편 운항을
재개, 2차대전 전승4개국에 의해 내려졌던 베를린행 항공기 운항금지
조치를 45년만에 종식시켰다.
하인츠 루나우 르프트한자 회장과 승객들을 태운 루프트한자의
에어버스 여객기는 이날 본을 출발, 이 역사적 운항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기다리고 있는 서베를린의 테겔 공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