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페르시아만 사태로 인해 1백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28일 콘스탄틴 카투세프 무역부 장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카투세프 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에 앞서 페르시아만 사태는
소련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직/간접적으로 약 1백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이 전했다.
영국 BBC방송이 수신한 타스통신은 또 소련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상호간에 체결된 무역발전 협정에 따라 서로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자는데
합의했었다고 전했으며 카투세프 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소련 무역
대표부가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