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노승환전국회부의장, 조윤형국회부의장등 통합서명파
의원 및 원외지구당위원장 10여명은 29일 하오 시내 D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25일 당내 통합추진기구에 공식 제기한 평민.민주.통추
회의등 야권3자 통합방안의 당론화 추진문제를 협의한다.
*** 당론으로 수용안돼면 집단행동 불사 ***
이들은 이날 모임에서 자신들이 제시한 통합방안을 당지도부가 수용할
수 있도 록 공식회의에서 공개토론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는 한편 오는
11월중순까지 당론으 로 수용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 지지서명운동및
민주당의원들과의 합동기자회견등 집단행동을 벌이는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통추회의의 통합방안이 민주당에 의해 거부되자 지난 25일
평민당내 통 합기구인 중도민주세력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근)에
통합신당의 지도체제는 3 자 공동대표제로 하며 <>신당의 대표는 재야에서
맡도록 하고 <>차기총선전 임시전 당대회를 열어 대표를 선출토록 하는
내용의 독자적인 절충안을 제시하고 이에따른 통합추진을 제의했으나
당지도부에 의해 당론결정이 보류됐었다.
이날 모임에는 손주항 정대철 박실 김종완 이상수 이해찬의원및
한영수당무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