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대표들과 석유소비국 정부관계자들이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동요를 보이고 있는 유가 안정을 위해 내달 6일 회동할 것이라고
인도네시 아정부가 27일 밝혔다.
지난드자르 카르차스미타 인도네시아 광산.에너지장관은 이 회담이
유엔주관으 로 열리며 산유국과 석유소비국간의 협력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안 타라통신이 보도했다.
산유국대표에는 알제리, 인도네시아, 이란, 멕시코가 포함되며
석유소비국 대표 들로는 일본, 프랑스, 인도가 참가한다.
지난드자르장관은 또 페만사태 발전에 따른 전략 논의를 위한
OPEC(석유수출국 기구)회담이 12월로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초 유가사상 최고인 배럴당 41달러를 기록하는 등 중동사태
이후 유가 가 심한 변동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 등 주요선진국들은 최근
유가안정을 위해 석유 비축분을 방출하라는 OPEC의 요구를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