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계좌" 정리이후 투자자들이 저가주를 선호함에 따라 최근
단기급등기때 주가가 1만원미만인 주식의 가격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럭키증권에 따르면 "깡통계좌"를 정리한 지난 10일 주가가
1만원미만인 1백53개 종목의 평균주가는 8천3백88원에 달했으나
단기상승세가 끝난 24일 이들 종 목의 평균주가는 1만2천4백61원으로 올라
14일동안 무려 48.6% 상승했다.
또 주가가 1만-1만5천원미만인 2백93개 종목은 같은 기간중 평균주가가
1만2천 8백20원에서 1만7천5백84원으로 37.2% 상승했다.
이같은 주가상승률은 이 기간중 종합주가지수가 6백17.12에서
7백96.77로 29.1% 상승한 것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이는
"깡통계좌"정리이후 투자자들이 은 행주 등 위험부담이 적은 저가주를
집중 매입함에 따라 1만5천원미만의 저가주가 주 가 상승세를 이끌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 10일 현재 주가가 <>1만5천-2만원미만인 1백84개 종목은
평균주가가 1만7천2백38원에서 2만9백72원으로 21.6%<>2만-2만5천원미만
98개종목 2만2천3백52 원에서 2만4천9백79원으로 11.8% 상승했고
<>2만5천-3만원미만 32개 종목은 9.4% 올 랐으며 <>3만원이상 7개 종목은
6.4%의 상승에 그쳐 주가가 높을수록 상승률이 낮았 다.
이처럼 최근 단기급등기에 저가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수준이
전반적으로 상향조정돼 1만원미만의 종목수가 1백53개에서 11개로, 1만원-
1만5천원미만이 2백93 개에서 1백85개로 각각 92.8%와 36.9% 줄어든 반면
1만5천-2만원미만의 종목수는 1백84개에서 3백2개로 64.1% 늘었고 2만-
2만5천원미만은 98개에서 1백88개로 91.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