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경찰서는 26일 홍콩에서 위조된 국제신용카드를 밀반입,
가짜 매출전표를 작성해 은행에서 돈을 받아 내는 수법으로
1억5천여만원을 챙긴 서운 구씨(31.의류업.강원도홍천군화천면송정리172)와
홍콩인 징챙충씨(36)등 신용카드사 기단 6명을 붙잡아 신용카드 사업법및
외환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 다.
경찰은 또 이들이 갖고 있던 서울동대문구장안동 I모텔 객실에서
위조된 일본인 여행자 IC카드 41매와 카드 압인기 1대,현금과 수표등
8천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 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등은 지난 9월중순 홍콩의 국제신용카드
위조조직원인 징씨 를 통해 위조IC카드 80장을 한장당 50만원씩에 사들인
뒤 토산품점과 룸싸롱등의 가 짜 매출전표를 만들어 외환은행등
국내은행에서 현금을 받아 내는 수법으로 모두1억 5천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