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현대중장비산업 노조(위원장대행 장봉선)는 회사측과
12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을 가졌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자 앞으로 갖는
2차례의 협상에 서도 결렬되면 쟁의발생신고를 내기로 결의 했다.
노조측은 25일 하오 대의원 24명이 참석, 회사의임금인상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5명 반대 9명으로 쟁의신고를 결의했다.
노조측은 회사측과 2차례 협상을 더 가진뒤 타결이 안되면 쟁의발생
신고를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