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대표 이동혁)이 다음달 1일부터 일본 동북지역에 대한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한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고려해운은 국내 무역업계의 새로운
대일시장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일본 동북 미야기현
센다이(선대)항까지 매주 정요일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려해운은 부산에서 동경까지 콘테이너를 수송한후
동경항에서 일본 NYK사측의 연안 피더선을 이용, 센다이항까지 컨테이너를
수송해 센다이항에서 육로를 이용해 동북지역인 후쿠시마켄을 비롯
미야기켄, 야마가타켄, 아키타켄등지로 수송키로 했다.
한일항로에 취항하는 국내 컨테이너선사들이 동경이북지역에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