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상품시장의 유가는 25일 중동사태가 전쟁으로 치닫고 있음을
알리는 뉴스와 루머가 전해짐에 따라 배럴당 3달러이상 치솟는 폭등세를
보였으며 런던과 싱가포르 등 주요 석유시장의 유가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뉴욕 상품시장의 원유가격은 이날 12월인도분 경질유의 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3.17달러 오른 34.25달러를 기록하여 페르시아만 사태가
발생한 이후 8월6일에 3.56 달러, 지난 3일에 3.37달러가 각각 상승한데
뒤이어 3번째로 높은 인상폭을 보였다.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장에 들어 배럴당 2.34달러 오른
32.30달러 에 거래됐으며 싱가포르의 12월 인도분 두바이유도 전날보다
1.80달러 오른 25.40달 러를 기록했다.
한 석유중계인은 "또다시 석유시장이 (중동사태가) 대결상태로
접어든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국제 유가는 중동사태에 대한 평화적 해결 전망이 대두됨에
따라 하 락세를 보여 왔으며 지난 22일에는 배럴당 무려 5.41달러가
떨어지는 기록적인 하락 폭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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