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치료제의약품시장규모가 올해 세계랭킹9위인 것으로 평가됐다.
영국의 그락소사가 세계의 치료제의약품시장을 자체조사하여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제15차 국제제약연맹총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서방세계의 치료제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9.5%성장한 1천5백억
달러로 추정됐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전체시장의 29.7%를 차지, 제1위를 계속 유지할
것이며 2위는 17.6%의 일본, 그다음은 전서독(8.3%) 프랑스(7.7%)
이탈리아(7.5%) 영국(3.3%)의 순이다.
한국은 지난해 10위에서 9위로 격상, 올해 1.5%의 점유율을 나타낼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제약사별로는 멜크가 4.1%로 1위, IBM스퀴브와 그락소가
3.5%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개별품목별로는 28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 ''잔탁''(그락소)을 필두로 ''레닌텍''(멜크) ''타가메트''
(SK비참)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