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최근 단기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분위기 안정을
위해 증권회사들의 신규신용공여를 자제토록하고 상품보유주식의 매각을
허용키로 했다.
*** 증권사에 상품주식 매도허용 ***
24일 증권당국및 업계에 따르면 증권당국은 최근 주가가 폭등하면서
돈을빌려 주식을 사려는 가수요가 많이 일고 매물부족현상도 심해
지고 있는 점을 감안, 신규신용억제및 상품주식 매도허용을 통해 가수요를
억제하고 물량공급을 확대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증권당국의 방침에 따라 증권업협회는 24일 상오 최근 신용공여가
많았던 몇몇 증권회사 사장들을 소집, 과도한 신용공여를 자제토록
요청했다.
신규신용공여는 최근 주가상승세와 함께 크게 늘어나 이달초까지만
해도 10% 선에 머물렀던 싱용공여비율이 요즘에는 연일 30%를 웃돌 정도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물량공급확대통해 증시안정추구 ***
증권회사들의 상품매도는 지난해 12월 18일 자율결의 형식으로 전면
금지됐다가 지난 3월부터 매수량이 매도량을 웃도는 범위내에서 교체
매매가 허용됐었는데 앞으로는 매수량과 관계없이 매도할수 있게 된다.
그런데 증권당국은 주식시장이 단기급등세를 지속할 경우 투자분위기를
냉각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물량공급확대및 수용억제정책을 취해 주가의
안정적이 상승을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