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부들은 쌀을 살때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시, 정부미
(통일쌀)을 구입하는 주부가 고작 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질좋은 일반미를 구입하면서도 구입하는 쌀의
품질에 대 해서는 믿지를 못하고 있으며 10-20kg의 소포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밥맛, 안정성, 가격순 중시 ***
이같은 사실은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9월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내
주부 5백명 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분석가능한 4백1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25일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부들이 쌀을 살때
중요시하 는 것은 밥맛, 안정성, 가격의 순으로 나타나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시하고 있으며 실제 구입하는 쌀도 정부미는 2%(8명)에 불과하고 일반미
37.6%, 아끼바레 33.4%, 경기미 14.4% 등으로 대부분 품질좋은 일반미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쌀품질 신뢰도 낮아...포장된 쌀 불신 ***
그러나 쌀 품질에 대한 주부들의 신뢰도는 낮아 포장된 쌀의 품질을 믿을
수 있 다는 사람이 분석대상자의 31.9%에 불과한 반면 믿을 수 없다는
사람은 51.9%나 됐 으며 무공해 쌀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낮아 무공해
쌀을 믿을 수 없다는 사람이 무 려 86.3%에 달했다.
또 주부들이 쌀의 외관을 보고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윤택이고 그
다음은 밝음 의 정도, 크기와 모양, 흰반점 유무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밥의
속성으로 가장 중요 시하는 것은 밥맛이고 그 다음은 찰기, 윤택, 향기,
씹는 감촉의 순인 것으로 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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