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오름세 하룻만에 다시 내림세로 반전됐다.
24일 외국환 은행간 외환거래에서 원화환율은 첫 거래가 고시가보다
50전 높은 7백 17원 40전에 체결된 후 오전 중에는 소폭씩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오후에 들어서면서 달러 매물이 증가, 7백 15원대까지 밀리면서
폐장가는 7백 15원 60전을 기록했다.
이날의 거래상황을 감안, 내일 고시될 시장평균환율 (매매기준율)은
오늘 보다 30전 떨어진 7백 16원 60전이 될 전망.
한편, 이날 일화 1백엔당 원화환율은 3일째 내림세가 이어져
전일보다 6원 36전 떨어진 5백 59원 42전에 고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