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사태이후 천정부지로 치솟던 국제 나프타값이 안정세로
돌아서 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정상회복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만 사태이후 폭등세를 지속,지난 9월28일
사상최고치인 t당 4백33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 나프타 값(C&F
일본가격)은 지난 1일 4백25달러에서 12일 3백91달러,16일
3백60달러,21일 3백10달러,22일 2백80달러로 떨어진데 이어 23일에는
페만사태 9일 뒤인 지난 8월10일(2백53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백65달러까지 떨어졌다.
또 최근의 중동사태 호전기미로 인한 국제 원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이같은 국제 나프타값 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달말께에는
국제가격이 t당 2백50 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계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기초원료인 나프타값 폭등으로 채산성이 크게
악화됐던 국내 유화업체들은 위기국면에서 벗어나 앞으로 공장가동률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