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등으로 증권사의 자금사정이 크게 호전되면서 채권시세도
강세를 보여 채권수익률이 하루 0.2%포인트 이상씩 급락하고 있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매물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사채 구분없이 회사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0.2~0.3%포인트 내린
연 18.0%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8일 연 19%선까지 급등했던 회사채수익률은 은행권이
대거 매수세에 가세한데 힘입어 6일만에 1%포인트가 떨어졌다.
보증사채가 이처럼 강세를 지속하자 무보증사채와 금융채까지 동반
상승, 수익률은 각각 연 18.3%, 연 17.1~17.2%로 떨어졌다.
이날 회사채는 은행권외에 지방투신과 개인들까지 "사자"주문을
냈으며 일부법인들이 소량의 매물을 내놓았다.
최근 채권수익률 지표로서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통안채는 이날도
거래공백상태를 보이면서 수익률은 연 16.3%로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