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송비 절감 논의 열띤 분위기 <>
23일 하오 무역클럽에서 무협 주최로 열린 교통부장관 초청 무역업계와의
간담회는 수출부대비 절감을 위한 수출입 화물유통 원활화 방안에 대한
열띤 의견 교환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모습.
이 자리에서 남덕우 무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계로서는 어느때보다도 수출부대비의 절감이
아쉬운 실정"이라면서 "도로/항만/철도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수출입
화물유통의 원활화를 위해 교통부가 주력해줄 것"을 당부.
김창식 교통부 장관은 "이런 자리를 통해 업계와 정부가 화물유통분야를
포함한 수송부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다소 관심이 소홀했던
화물유통 부문의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 무역업계의 애로를 근원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 "가깝고도 얄미운게 대만업계" <>
대만 섬유업계의 상술에는 국내 업체들이 혀를 내두를 지경인데 최근
폴레에스터사를 놓고 대만 업계가 이같은 실력을 다시 한번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소문.
폴리에스터SF를 비롯한 폴리에스터의 자국내 공급과잉으로 문제가 심각
했던 작년 하반기에 대만업계의 덤핑물량이 국내시장에 무성하게 유입
됐었으나 페르시이만 사태후 최근에는 알게 모르게 자취들을 감추고 있다는
것.
보나마나 이번 폴리에스터 가격 상승도 대만업계가 선도할 것이 뻔하다
는게 국내 수요업계의 얘기인데 폴리에스터에 있어서는 지역적으로 너무
가깝고 인간적으로 너무 얄미운 것이 대만업계라고 관계자들은 이구동성.
<> 무역대리점협 "내집 입주" 미뤄 <>
한국무역대리점협회는 지난 8월 용산구 한강로2가에 소재한 연건평 5백
60평 규모의 지상 5층짜리 건물을 매입함으로써 오랜 숙원이었던 내집
마련의 꿈을 이뤘으나 정작 입주를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
협회는 오는 11월12일이 창립 20주년기념일이라 이날 이전에 대대적인
입주식을 거행하면서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내외에 홍보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건축자재 파동으로 건물수리가 여의치 않은데다 기존 세입자들의
반발이 거세 전건물주와 세입자들간의 임대차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4월이후로 입주를 미루기로 했다고.
협회관계자들은 "세입자들이 임차계약자의 보호를 내세우며 워낙 강경
하게 버티는 바람에 어렵게 내집을 마련하고도 못들어가는 실정"이라며
섭섭해 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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