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피업체인 대도상사의 하청업체 인장도용에 의한 50억대
사취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4일 증권감독원이 이 회사대표
이민도씨 (48)가 불법적인 내부자 거래를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펴고 있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씨는 내부자거래를 통해 구주는 1만원에서
1만2천원까지,신 주는 8천원에서 1만여원까지 모두 11만여주를 주식시장에
매각했으나 회사정리개시 절차신청을 한 사실이 증권시장에 뒤늦게
알려지면서 연일 하한가를 기록,23일 현재 6천8백원으로 폭락한 데다
거래조차 없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씨가 앞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수감됐기 때문에 고발장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기소단계에서
내부자 거래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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