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후 해외여행자 수 감소추세...교통부
24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8월 월평균 15만명 선에 달하던
해외여행자 수가 9월에 13만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과소비 추방운동 등의 여파로 호화사치성 해외관광 여행자들이
해외나들이 를 삼가고 있는데다 휴가기간도 대부분 끝남에 따라 관광목적
출국자들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관광외화 지출도 올들어 꾸준히 감소세가 지속돼 9월중 1인당
해외여행 경 비는 2천1백14달러로 지난해 9월의 2천5백42달러에 비해
16.8%가 줄어들었다.
한편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외국인관광객 입국자수는 모두
2백18만여명으로 지 난해보다 7.5% 가량 늘었으나 이들로부터 벌어들인
관광외화 수입은 총 25억4천여만 달러로 지난해보다도 오히려 2.8%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의 관광외화 수지는 지출
23억3천여만달러,수입 25억4천여만달러로 2억1천여만달러의 흑자를 보이고
있다.
교통부는 연말까지 외국인관광객 입국자 3백만명,내국인 출국자
1백60만명에 관 광수입 39억달러,관광지출 35억달러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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