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모뎀제조기술이 첫 수출된다.
23일 콤텍시스템은 9천6백bps급 전용선모뎀 (X-TAL 96N)에 관한
기술을 인도에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콤텍측은 이를 통해 앞으로 4년간 2만대 분량의 부품을 공급,
인도에서 조립생산하여 판매가의 10%를 기술료로 받게 된다.
콤텍측은 마케팅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컴퓨터 주변기기인 모뎀은 완제품 형태로 수출돼 왔으나 이의
제조기술을 내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