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의 이용가운데 현금서비스의 비중이 물품용역 결제비중보다
계속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같은 신용카드의 파행적인
이용이 개선되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 BC 비자등 은행계및 카드전업회사의
경우 카드이용금액중 현금서비스의 비중이 88년도에 55.1G%이던것이
89년에는 57.4%로 1.8%포인트 증가했고 올 6월말 현재에는 59.5%로 2.1%
포인트나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멕스 다이너스등 외국카드의 경우에도 지난해 현금비중이 21.2%로
비교적 물품용역이 높았으나 올해 6월말에는 40%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금서비스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카드이용이 물품구입이나 용역구입등
정상적인 상거래보다 카드본래의 취지가 아닌 비정상적인 급전으로
이용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