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미국인 및 영국인 인질 석방계획 보도등 최근 페르시아만
위기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2일 전 세계 유가는 6주만에
최저 수준으로 폭락,배럴당 30달러 이하를 기록했다.
이날 이라크가 서방국 인질들을 추가 석방키로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뉴욕 상품거래소의 원유값은 배럴당 5달러41센트라는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였는데 11월 계약분 경질유 및 특급유는 배럴당
28.38달러로 거래됐다. 이는 지난 83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하루 동안의 가격 하락으로서는 최대의 폭 이다.
한편 런던 원유시장에서는 국제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이 지난 19일의 뉴욕 시장에서의 거래가격에 비해 거의 3.60달러가
떨어진 배럴당 27.4 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불과 1주일전만 해도 런던시장에서 배럴당 36달러로
거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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