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국토의 확장과 부족한 토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는20 11년까지 총 17조1천3백억원을 투입, 전국 3백28개 해안지역의
바다 4천2백6 (12억 7천2백만평)을 매립.간척한다는 방침아래
국토개발연구원의 해안이용계획(안) 최 종보고서 를 토대로 오는
12월말까지 해안매립기본계획 을 수립키로 했다.
23일 건설부에 따르면 국토개발연구원이 선정한 매립.간척후보지중
면적이 10 (3백만평)이상인 대규모지구는 전체 후보지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안별로는 인 천. 경기. 충남지역이 25.7%, 전남.북지역이 71.1%,
경남. 부산지역이 3.0%의 순으 로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간척농지가 83.5%인 3천5백13 (10억6천만평), 산업용지가
8.9%인3 백76 (1억1천4백만평), 도시용지가 7.6%인 3백17 (9천5백90만평)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농업용지는 1단계로 내년부터 새만금, 진촌, 소원, 홍보지구
등 4개 지구가 매립사업지로 확정된후 신규로 투자될 전망이며 2단계는
오는 96년부터 영산 강4지구와 부창지구 등 4개 지구, 3단계는 원산1지구와
금당지구 등 25개 지구가 계 속 및 신규사업지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업용지는 1단계로 화수2, 연산, 북성2, 석문, 여천(확장)을 포함한
14개 지구 가 신규로 투자될 전망이며 2단계는 율촌과 장림다대를 비롯한
21개 지구, 3단계로 는 아산과 군장2지구를 포함한 7개 지구에 신규 및
계속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