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지칠줄 모르는 뒤ㅁ박질이 계속 되면서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초인 22일 주가는 연5일째 폭등세를 나타내면서 종합주가지수
730선마저 가볍게 올라섰다.
이날 증시에서는 은행/증권/단자/보험등 금융주가 전종목상한가의
맹위를 떨친 가운데 일반매수세가 여타업종으로 확산, 전업종
상승세를 나타내는 폭등세가 종일 지속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연5일째 오름세를 타고 전일(20일)보다
22.93포인트가 오른 733.37을 기록, 최근 5일동안 모두 95.08
포인트(14.9%), 깡통계좌정리일인 지난10일이후 1백16.25포인트
(18.8%)가 각각 올랐다.
이날 거래량도 금년 최고 수준(19일의 2천5백98만주에 육박하는
2천5백74만주를 기록, 활발한 양상이 지속됐다.
특히 이날 후장중반이후 에는 매물이 자취를 감춰 매물부족
사태가 나타났다.
"단자사의 증권사 전업" 보도와 관련, 단자 증권 은행등 금융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해태유통등 시장조성 종목마저 상한가가
속출하는 등 전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 "무조건 사자" 분위기 돌변, 폭등세 ***
교체매매에 나선것으로 알려진 투신사 증권사등은 전장초반 일부
매물을 내놓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폭등세가 계속되자
매물을 줄이는 양상을 보였다.
전장 동시호가를 강보합세로 출발한 주가는 초반한때 일반의
이식매물및 경계매물의 출회로 상승세가 주춤, 일부의 예상대로
조정기미를 맞는듯 했으나 일반매수세가 지칠줄 모르게 계속되자
소폭씩 오르기 시작, 전일보다 8.69포인트 오른 719.13으로 전장을
마쳤다.
주가가 전장에 "장중조정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자 관망세를
보였던 일반매수세가 후장들어 본격적으로 가세, 객장마다
"무조건 사자"는 분위기로 돌변하면서 주가는 폭등세를 이어갔다.
증시관계들은 일반매수세가 적지않게 소ㄷ아지는 매물을 아주
가볍게 소화하고 있음을 들어 앞으로의 주가상승 여력은
아직도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조정을 받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한경평균주가는 2만3천79원으로 전일보다 7백12원이
올랐으며 한경다우지수도 709.14로 전일보다 18.70포인트나
상승했다.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인가운데 금융업 도매업등의 오름폭이
컸다.
상한가 5백59개등 모두 8백40개 종목이 올랐으며 내린종목은
하한가 7개등 46개에 불과했다.
거래량은 2천5백74만주, 거래대금은 3천9백41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