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2일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의 비교역적기능품목(NTC)에
쌀 보리 쇠고기등 9개 품목에다 콩 감귤 고구마 감자 옥수수 양파등
5-6개 품목을 추가해 모두 14-15개 품목으로 늘이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촉구키로 했다.
최각규정책위의장은 이날상오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최근
우루과이라운드와 관련한 공청회에서 NTC품목의 확대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것과 관련, 당정회의를 통해 NTC 대상품목을 늘이는것이
바람직하다는 당의 입장을 정부측에 밝히 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쌀 보리 쇠고기외에 고추 마늘 닭고기 돼지고기 참깨
우유등 9개품목을 시장개방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했으나 최근
공청회과정을 통해 NTC품목을 늘이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의 오퍼리스트(시장개방계획)을 오는 30일까지 제네바의 관세무역
일반협정(GATT)본부에 제출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