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오 석방돼 서울도봉구수유동 자택에서 하루밤을
보낸 문 익환목사는 21일 상오 11시께 서울도봉구미아4동 한빛교회에서
1백여명의 신도가 참 석한 가운데 열린 문목사 석방환영대회 에
참석,"방북동지들이 아직 감옥에 있는 상태에서 나 혼자 나와 기쁘지만
않다"며 서경원의원,유원호씨,임수경양등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문목사는 "최근 통일축구선수단,음악예술인들이 여권도 없이 방북하는
것을 보 면 통일이 눈앞에 다가온 느낌"이라며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뭉치자"고 말했다.
문목사는 이어 신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하오 1시게 투병중인
김병곤전 민련 정책실장을 문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