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부터 한국-일본간 일반화물의 해상운임이 약 6%포인트
인상된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국-일본간 운항중인 천경-해운등 재래선사
들은 최근 페만사태로 인한 벙커C유가의 인상으로 오는 11월부터 일반
화물의 유류할증료 (BAF)를 현행 10%에서 114%로 4%포인트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또 컨테이너선사들과 공동으로 최근 달러화 가치하락에 따른
환차손보전을 위해 통화할증료도 11월부터 현행 9.5%에서 11.5%로
2%포인트 인상시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한/일간에 수송되는 철강등 일봔화물의 운임은 6%포인트
인상된다.
한편 한/일간 컨테이너선사들도 최근 벙커C유가의 인상으로 유류
할증료를 12월께 신설키로 하고 할증폭과 구체적 시행일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간에는 천경해운 고려해운등 17개 국적선사들이 화물종류에
따라 컨테이너수송협의회 근해선사협의회로 나뉘어 운임을 공동으로
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