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무역사무소설치에 이어 다음은 서울-북경간 직항로
개설문제를 거론하는등 국교수립을 향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북경의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이달초 유엔총회에 참석할 당시
미국의 화교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과 일본 및 미국의 관계개선,
북한과 소련의 국교수립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해 정치체제를 초월한
교차승인을 사실상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어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해 ''중국은 일본과 북한의 국교
수립을 기다려 한국과 외교관계 수립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당분간 반공식적인 성격의 무역사무소를 발판삼아 경제/인적교류확대의
다음 단계로 양국 수도를 연결하는 직항로 개설문제를 타결하게 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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